유희만 개인전

2020.11.2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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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붓을 들떄 비로소 꿈을 꾼다.

It is only when I draw that I dream of rain.

 

Variation

18세기 중엽 자본주의를 확립한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높은 건축물을 세우고 빠른 자동차를 만들고 우주에 인공위성을 띄우며 우리는 자연보다 위대하다는 우월감과 오만함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역사 속에서 한 국가의 부흥을 상징하는 위대한 건축물과 예술품 그리고 현대기술과 과학을 바탕으로 진화해온 자동차, 비행기 등을 지구생태계의 원시 식물인 이끼와 풀, 꽃으로 덮어 변주(Variation)하는 것은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은 자연으로 회귀(回歸) 한다는 사실과 자연과 공존할 때 비로소 최상의 아름다움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작업노트 중에서 2019. 11. 28